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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체납자 집중 독려

용인신문 기자  2006.11.13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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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구청장 이계철)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고 안정적인 재정확충을 위해 이번 달부터 전담반을 편성, ‘고액체납자 실시간 전화·방문 독려’를 중점 추진한다.

기흥구는 9월말 현재 기흥구 체납액 중 55%에 달하는 금액이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의 체납자인 것으로 밝혀져 일선 업체에서 활용하고 있는 고객관리 개념을 적용해 체납사유별 정보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체납자 관리카드를 지난 3일까지 구축했다.

또 구청내 담당요원급 이상 44명을 7개 팀으로 편성해 납부가능성 있는 체납자를 중심으로 징수 독려하면서 체납자에 대한 정보 수집도 병행할 방침이다.

앞으로 기흥구는 지속적인 징수독려와 더불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와 형사고발 등 다각적인 행정 조치를 통해 지역 내 건전한 납세풍토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