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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을 담아

용인신문 기자  2006.11.13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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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래기국이 그리운 계절이다. 무청에 가을 햇살을 가득 담아 말리는 촌로의 모습에서 시래기국에 대한 향수가 지글지글 끓는다. 묵은 된장 푹 넣어 풋고추 숭숭 썰어 넣고 정성을 다해 어머니가 끓여주시는 따끈한 시래기국 한 그릇이면 엄동설한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처인구 원삼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