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이동이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용인시의 전입초과는 전국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3/4분기 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지난해 대비 1.8% 감소한 200만 9000명으로 지난 2004년 3/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매년 가장 많은 순유입을 기록하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에도 순 이동이 20만 7000명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교해 18.2% 감소했다.
그러나 용인시의 경우 지난해 3/4분기 전입초과 인구 8373명보다 늘어난 1만 4980명의 인구가 전입초과돼 전국최고를 기록했다.
전출초과 지역은 경기도 성남시가 7368명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