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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따라잡기_655호

용인신문 기자  2006.12.04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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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뉴라이트 교과서 비판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지난 1일 서울 충정로2가 동아시아미래재단 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손 전 지사는 5.16쿠데타를 `혁명’으로, 4.19혁명을 `학생운동’으로 표현한 뉴라이트 계열 단체의 `대안교과서’에 대해서 “4.19는 혁명이고 5.16은 쿠데타”라며 “혁명은 국민 차원의 힘이 일어나 사회 틀을 바꾸는 것으로 4.19 학생혁명은 민주주의 혁명이다. 또 군인들 일부가 정권을 탈취하는 것이 바로 쿠데타의 정의”라고 말했다. - 뉴라이트라는 말이 새로운 보수를 지칭하는 말이어야 하는데 새롭지 않은 것도 모자라 구시대적 역사 인식으로 가득해 보인다.

‘반값 아파트’ 정치권 논란
한나라당이 지난달 29일 홍준표 의원이 제기한 ‘대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촉진을 위한 특별조치법안’(반값 아파트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함에 따라, 정치권을 비롯한 각계에서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토지는 공공이 임대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분양가를 획기적으로 낮추자는 것. 수도권의 경우 택지비가 분양가의 60~70%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홍 의원의 안으로 분양가를 절반 이상 내릴 수 있다. 이 법안에 대해 진전된 조치라며 환영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포퓰리즘적 접근’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 분명 의미있는 법안이긴 하지만 어쨌든 반쪽짜리 아파트를 반값에 산다는 얘긴데…. 이게 무슨 혁명적 조치라고 호들갑인지….

2100년 전에 이런 기계를…
100여 년 전 그리스 안티키테라 지역 인근 해저 42m 지점에서 ‘안티키테라 메커니즘’이라고 불리게 된 2100년 전의 청동조각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과학전문지 네이처는 지난 달 30일 보도한 내용을 보면 영국 카디프대의 에드먼드 연구팀은 이 기계가 태양과 달의 움직임은 물론이고 일식을 예고하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에드먼즈 팀은 이 기계가 4년마다 윤년을 계산하는 지구의 365일 공전주기를 정확히 알려줬다고 보았다. 윗부분의 눈금판은 19 태양년마다 7개월의 윤달을 두어 양력과 음력을 일치시킨 ‘메톤 주기’를, 아랫부분의 나선형 장치는 지표상의 동일 위치, 같은 시각에 비슷한 일식과 월식을 볼 수 있는 순환주기인 ‘사로스 주기’(약 18년)를 알려주었다는 것. - 기원전 150년~100년 로마시대에 그리스인들은 왜 이런 최첨단 장으?만들었을까? 과학역사가들 말대로 지식과시용이었을 뿐일까?

제이유그룹 신종 ‘우회로비’ 행태
○…제이유그룹의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고위 공직자의 가족 등을 투자자로 끌어들여 수당을 부풀려 제공하거나 주식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우회적’ 수법을 십분 활용한 정황이 포착됐다. 수당 부풀리기는 고위공직자의 가족들에게 일반 회원보다 많은 수당을 지급해간접 로비를 벌이는 수법중 하나다. 제이유그룹이 사회 지도층 인사 가족을 회원으로 가입시켜 일반 회원과 수당기간 차등 등 특혜를 베풀어 방패막이로 활용했다는 것은 국정원 보고서에 언급된 내용이다. 직접적인 로비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사회 지도층 인사와 돈거래를 통해 로비의 연결 고리를 확보하려 한 흔적도 엿보인다. - JU 주수도 회장이 내세운 ‘애국 이데올로기’로 피해자는 더 늘었다고 한다. 하지만 JU의 네트워크나 피라미드의 다단계나 그게 그것 같아 보인다. 피해자만 35만명, 피해액은 천문학적인 5조원. 누가 책임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