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용인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수채화가 정덕문씨의 3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잔잔한 감동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 특유의 정서적 특성을 지닌 정씨의 작품들은 선명하고 간결한 수채화의 특성을 번지기 기법을 응용, 특유의 기법으로 부드럽고 따뜻하게 표현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역시 갈매기, 벌교풍경, 석양(대명포구), 계곡, 고삼 저수지 등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소재들을 그만의 독특한 수채화 기법으로 그려내 선 보인다.
정 씨가 선택하는 소재와 사용하는 기법은 마치 양음의 조화처럼 어울리며 서정적이고 따듯하지만 생명감있고 간단 명료하게 표현된다.
6일간 펼쳐지는 이번 개인전에서 독특한 기법과 서정적이고 간결한 그의작품 세계에 푹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