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수지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학규).
수지신협은 매년 25%가 넘는 폭발적인 자산성장을 이룬 것은 물론 산악회, 여성문화체험 봉사단 등 조합원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 능력 있고 활기찬 신협으로 뻗어가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기존의 장학사업을 보다 확대시킨 신협 장학회 설립을 검토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신협으로 거듭 나기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지난 1997년 출자금 2억원으로 설립된 수지 신협은 매년 25%가 넘는 자산성장을 이루면서 철저한 대출 연체관리로 현재까지 경기지역 신협 평균 생산비율보다 약 2배정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 평균 6% 이상을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 하는 등 건실한 신협의 안정적 기반을 다진 것은 물론이다.
2006년 11월 30일 현재 자산 760억원, 가결산 순익 7억1000만원, 연체율 0.85%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경영 전 분야에 걸친 획기적인 개선을 평가 받아 신협 중앙회에서 우수 조합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수지신협은 내적 성장을 이루는 만큼 지역과 나누는 정의 크기도 더욱 배가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기찬 전무는 수지신협의 성장을 지역 주민과 조합원 덕으로 돌리며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 조합원 대상의 행사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년 수지 및 기흥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협장학금을 지급해온 수지신협은 올해는 16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기적으로 신협장학회를 설립해 보다 많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년 정기총회 시 불우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수지구청과 기흥구청에서 실시하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수지 신협은 앞으로 사회복지단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지 신협은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최해 생활에 활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1999년 결성된 산악회는 현재 130여명의 회원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산행을 실시, 창립이후 총 83회의 산행을 가졌다.
또 1998년 결성된 상조회도 회원간 어려움을 나누며 상부상조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9월 여성조합원들의 문화활동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결성된 여성문화체험 봉사단은 벌써 청양고추재배 농가 일손 돕기와 상주 곶감 만들기 봉사를 통해 농촌의 땀과 노력을 몸소 체험하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
그밖에도 조합원 자녀의 여름문화 체험 및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먹거리 나눔 및 농촌체험 행사도 갖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수지신협은 주민의 신뢰와 사랑 속에 더욱 더 성장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