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오는 2008년 치러지는 18대 총선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이 전 의장은 지난 18일 본지 자매지인 월간 굿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국회의원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출마 지역에 대해서는 “앞으로 행정구역 개편 등으로 국회의원 선거구가 유동적”이라며 구체적인 대한 답변은 피했다.
이번 출마선언은 지난 5·31지방선거 이후 지역정가에 나돌던 설을 최초로 확인한 것으로 이 전 의장이 총선 출마를 위한 계획을 마무리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전 의장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된 지난 5·31지방선거 열린우리당 용인시장후보 경선에서 16대 국회의원 및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남궁석 전 국회사무총장을 제치며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