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19일 양평군 여성회관에서 열린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경기도와 환경단체간 협약체결식’에 참석해 (사)한강지키기운동본부 지역본부장들과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팔당수질 개선을 위해 민관이 굳게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사)한강지키기운동본부의 이면우 수석대표를 비롯해 용인, 남양주, 이천, 광주, 여주, 양평, 가평 등 7개지역 본부장과·팔당호수질개선종합대책 적극 협력·지천살리기운동 추진 협력·수질보전을 위한 주민계도, 홍보, 교육실천·불법행위 근절위한 적극협력의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우리는 환경을 더럽게 하지 않으면서도 우리 지역을 친환경적으로 개발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며 “지금 경기도의 팔당사업소에 52명이 근무하는데, 앞으로 대대적인 인력을 보강투입하고 예산을 투자할 것이다. 우리 꿈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