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이 533억원으로 결정됐다.
용인시의회(의장 직무대리 이상철)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116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006년도 제3회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06년도 제5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4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를 거쳐 상정된 추경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2006년도 2회 추경예산 1조 193억원 보다 533억원(5.2%)증가한 1조 727억원으로 계상됐다.
추경예산안 중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출내역을 살펴보면 국토 및 자원보존 개발비(319억원)와 보건 및 생활환경 개선비(113억원) 등 사회개발비와 경제개발비가 증가한 반면, 일반 행정비(33억원)는 감소됐다.
2006년도 마지막 추경예산이 큰 폭으로 늘어난 이유는 지방세(328억원)와 세외수입(152억원), 국·도비 보조금(58억원)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도사업 특별회계 추경예산은 2006년도 2회 추경 1010억원보다 25억원 증가한 1035억원이며,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추경예산은 당초보다 109억원 증가한 224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