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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함과 아쉬움이 교차”

용인시의회 48일간의 의정활동 마감 폐회연

이강우 기자  2007.0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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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의장 직무대행 이상철)는 지난해 12월 28일 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 서정석 용인시장과 구본걸 용인경찰서장, 의정 자문위원 및 의정동우회 회원 등 지역 정·재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을 마무리하는 폐회연을 개최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2006년을 마무리 하며 정해년 새해에는 시민의 대변자로 맡은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상철 의장직무대행은 폐회사를 통해 “제5대 의회 개원 후 6개월여가 지났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커다란 대과 없이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던 것은 시민들의 성원과 협조 덕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해를 마감하였다는 시원함과 아쉬움이 교차 된다”며 “새해에는 보람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의장 탄핵사태 등과 관련 “시의회 내부 갈등이 밖으로까지 표출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를 내실을 다지는 계기로 삼고 각고의 자기 성찰을 통해 민의의 대변자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3일 개원한 5대 시의회는 4회의 임시회와 2회의 정례회 등 총 48일간 예산안 9건, 조례·규칙안 41건, 북핵 결의문 채택 등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제115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된 행정사무 감사에서 31개 분야 76건을 지적, 집행부에 시정토록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