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누리전통문화보존회(회장 조혜영)는 지난해 12월 29일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 세광정신요양원(원장 박수철)에서 환우 260명과 함께 병술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찾아가는 우리소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대금산조 등의 흥겨운 국악한마당과 환우들을 위한 마술공연이 펼쳐졌으며 김진옥 교수의 살풀이 춤과 9명으로 구성된 여성보컬그룹인 풀잎피리의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마지막 무대로 가수 신두만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잠시떠난 이별’, ‘만남’, 즉석 신청곡 등을 열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누리전통문화보존회 조혜영 회장은 “함께 춤추고 노래 부르며 병술년을 뜻깊게 마무리하게 됐다”며 “정해년 새해에는 600년만에 오는 황금 돼지의 해이니 만큼 더 복된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