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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새해 황금돼지의 행운을…

용인신문 기자  2007.01.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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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의 농협을 비롯한 관공서, 단체들은 시무식, 신년하례, 신년인사 등 명칭은 다르지만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찬 2007년 돼지해의 행운을 서로 나누는 수많은 자리 중에 신갈농협과 모현농협을 다녀왔다. <편집자주>

기흥 결집력 강화로 성장
■ 신갈농협 신년하례회
신갈농협(조합장 김종기)은 지난 5일 신갈농협 3층 대강당에서 정해년 새해를 맞아 ‘2007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봉희 경기도의회 의원과 김정식 용인시의회 운영위원장,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원, 박남숙 용인시의회 의원 등 지역 내 인사들과 이계철 기흥구청장, 신갈동·구갈동·서농동·상갈동 등 기관 및 단체장, 신갈농협 지점장과 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하례회는 신갈농협 개점 이래 처음 열리는 것으로 읍·면 단위에서 구청체제로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열렸다.
하례회에서는 국민의례를 마치고 조합장이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을 한명씩 소개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후 신년인사에서 김종기 조합장은 “읍사무소에서 동사무소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는 지금, 이런 자리를 통해 기흥의 결집력을 다시 한번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을 이끌어가는 단체장들과 함께 더욱 밝게 성장하는 기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계철 기흥구청장은 “신갈농협은 자랑스러운 신갈의 역사와 전통 속에 함께 성장하며 지역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기관”이라며 “신갈이 발전할 수 있도록 농협과 다른 기관들이 힘을 쏟는 희망찬 2007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섭 park790425@yonginnews.com>

살기 좋은 모현만들기 앞장
■ 모현농협 신년인사회
“남을 탓하기 전 자신을 돌아보고 나보다는 타인을 아끼고 존경하며 배려하고 사랑하는 사회가 돼야 모든 갈등이 해결될 수 있습니다.”
모현농협은 정해년 새해를 맞아 우제창 국회의원(용인 갑)과 신재춘 경기도의회 의원, 이동주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이종재 용인시의회 한나라당 대표, 김학옥 한국통일진흥원장, 남상용 용인교육청 교육장 등 기관장 및 내부 조직장, 기업인, 농협 조합원 등 300여명을 초청 ‘2007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회는 해마다 농협 내부 행사로 치러오던 신년하례 행사를 확대해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을 초청, 모현면 발전에 마음을 합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태용 모현농협 조합장은 “모현은 이제 과거의 모현이 아닌 인구 2만 여명에 530여개의 기업을 보유한 도시”라며 “모현을 이끌어 가는 소중한 사람들이 참석한 만큼 지역간·계층간은 물론 모든 관계속의 갈등을 잊고 희망찬 내일을 준비하고 살기좋은 모현을 만드는데 힘을 합하자”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에서 김학옥 한국통일진흥원장은 슈바이처 박사의 말을 인용하며 “나보다는 남을 아끼고 존경하고 배려하며 사랑하는 사회가 되야만 우리 사회의 모든 갈등이 해결될수 있는 만큼 남을 탓하기 전에 항상 나 자신부터 돌아보고 잘해야 할 것”이라고 덕담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이성민 능원리 내곡 이장이 우수영농회로 선정돼 수상했으며 한순자 초부리 상부곡 부녀회장이 우수부녀회로 선정돼 상패를 전달 받았다.
<우한아 odnoko@yongi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