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3일 11조 36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해에 집중추진할 4대분야 24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가 밝힌 4대 분야는 ▲앞서가는 ▲편리한 ▲매력있는 ▲잘사는 경기도로 민선4기 공약 도정 운영방향과 일치한다. 4대 분야 사업에 투입하는 예산은 5조575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44%에 해당한다.
○…‘앞서가는 경기도’에는 수도권 규제개혁에 이어 신 성장엔진 육성 조성을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 기반강화비용 1182억원을 투입한다. 또 좋은 일자리 창출에는 모든 계층에 맞는 맞춤형 인력지원, 취업 취약계층일자리 지원,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노동자 복지향상 등에 498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환황해 물류중심을 위해 평택항 개발 141억원, 중소기업 육성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 등에 542억원을 지원한다. 또 문화예술·체육 활성화로 1140억원, 문화콘텐츠 산업 인프라의 집적화에 245억원 등을 지원한다.
○…‘편리한 경기도’에는 사전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시스템 강화 등에 1549억원, 지방경제활성화를 위한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6507억원,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736억원, 광역철도망 확충에는 중앙선 등 7개 노선 188.9Km를 적기 개통을 추진하고 신분당선 연장 등 2개 노선 63.8Km를 신설한다.
또 용인, 의정부, 광명 등 3개 노선을 추진하고 수원시 등 7개시 12개 노선의 기본계획 수립 등에 731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교통혼잡지도 작성 등 현장위주의 과학적인 교통환경 조성 469억원, 광역대중교통시스템 개선으로 13개 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등 615억원, 도민과 함께하는 119 강화를 위해 화성, 양주, 가평, 연천 등 4개소에 소방서를 신축하고 노후장비 및 신규장비 30종 192대 등 788억원, 화재 및 구급장비 8718점을 투입해 소방장비 현대화를 구축할 계획이다.
○…‘매력있는 경기도’에는 좋은 학교·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인프라 조성, 학교중심의 지역공동체 구축 및 영어마을 조성사업 추진, 공동도서관 확충 운영 등 1조5319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맑은 물·공기, 친환경 생태하천 가꾸기에는 현행 7개 시·군의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의무화를 26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팔당호 1급수 조기 달성 종합대책 추진으로 630억원, 자연생태보호 및 환경협력 강화에 16억원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대기환경 조성 및 폐기물 처리 인프라 구축 등 2358억원, 하천 및 맑은물 공급 등 3156억원을 투입한다.
○…‘잘사는 경기도’에는 경기북부의 전략적 개발에 249억원을 지원하고 팔당지역의 친환경 개발에는 강원도, 충청북도와 상생협약으로 공동협력 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뉴타운 사업과 명품신도시 개발을 위해 고양, 부천, 안양, 의정부, 남양주 등 9개시 10개 지역에 대해 10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농어업발전 기반 구축 등에 1458억원을 지원하고 축산환경 개선 및 고품질 축산물 생선에 106억, 푸른경기 조성 등 102억, 산림자원 육성 및 자연체험형 숲 확충에 18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기초생활 보장 및 복지인프라 구축사업에 4622억원, 의료취약계층 의료서비스 확대 및 전염병 예방관리에 527억원을 지원하며 저소득노인 생활안정 및 노인보호 확대에 1135억원, 저소득장애인 생활안정 지원 및 사회참여 기회확대 등 1053억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여성인권 및 건강가정 보호·육성에 186억원, 보육부담경감 및 보육서비스 수준제고에 3482억원, 청소년활동지원 및 복지증진을 통한 건강청소년 육성에 194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