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는 11일 수차에 걸처 빚을 갚아줄 것을 요구해온 남자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박아무개씨(42·포곡면)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따르면 박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께 자신의 부인에게 돈을 빌러준 이아무개씨가 ‘돈을 갚지 않느냐’며 빚독촉 전화를 하자 이에 화가난 박씨가‘돈을 주겠다’며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이씨를 유인해 살해하려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자신의 식당으로 찾아온 이씨에게‘밖에 나가서 이야기하자’며 이씨의 승용차에 올라탄 뒤 같은날 오후 9시께 포곡면 전대리 소재 에버랜드 주유소 앞길에 이르러 미리준비한 칼로 이씨를 마구찔러 중상을 입힌 것으로 밝혀졌다. 박씨는 또 이씨와 동행한 또다른 이아무개씨에게도 어깨부위를 찔러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