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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뷰티풀 코리아”

에버랜드, 뮤지컬 ‘코리아 환타지’

김미숙 기자  2007.01.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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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지난 3일 우리나라 전통문화 요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새로운 민속 뮤지컬 ‘코리아 판타지’를 선보였다.

코리아 판타지는 신규 축제 ‘희망 한마당’의 메인 공연으로 대형 북 울림 장단에 맞춘 오프닝에 이어 ‘아리랑 군무(群舞)’, ‘부채춤‘, ‘농악과 소고(小鼓)댄스’, ‘상모돌리기’, ‘강강수월래’, ‘탈춤과 사자춤 놀이’ 등 11개의 공연으로 꾸며져 있다.

공연 마지막에는 남자 10명, 여자 20명 등 모두 30명의 연기자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색색의 한복을 입고 출연, 19개의 북을 울리며 화려한 ‘오고무’를 공연해 웅장함을 자랑한다.

공연 외에도 광장 한쪽에 바닥 전체를 꽃 문양으로 장식해 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공간 ‘민속놀이 어울림 한마당’이 조성돼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 뮤지컬 공연을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12시10분과 3시 2차례, 에버랜드 내 카니발 광장에서 입장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