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기흥구에서는 이계철 기흥구청장과 음식점 업주, 용인시 음식업 조합인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식단 음식문화 시범거리조성’ 사업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음식문화 거리 조성 사업과 관련 업주들의 의견 개진과 세부 추진계획 등이 논의 됐다.
음식문화 시범거리계획안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2억원의 기금을 지원해 주는 음식문화 시범거리 사업 공모를 신청, 지역 내 음식문화 중심 거리를 조성해 먹거리 관광명소로 발전시킨다.
이를 위해 시는 거리의 규모와 이용객의 접근성, 영업주와 건물주의 참여의지, 조성비용의 최소화 등을 검토해 지역을 선정하고, 인근지역의 기업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요식업조합 원경석 사무국장은 “업주들이 음식문화 거리 조성사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조성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음식문화 시범거리 공모 사업은 오는 3월 중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친 후 4월 중 선정지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