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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뉴스_660호

용인신문 기자  2007.01.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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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 욕실에 운석 떨어져
○…미국 뉴저지주 나거스워런(46)씨는 지난 2일 천장에 구멍이 나고 욕실 바닥에 나무와 타일 조각 등이 흩어져 있고 바닥에서 은색으로 빛나는 골프공만한 암석조각을 발견하고는 천문학자에게 연락. 야금학자 1명과 함께 현장으로 달려온 럿거스대학 지질학자 2명은 370g짜리 이 암석이 철 성분 운석임을 확인하고 임시로 ‘프리홀드타운십‘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지구 밖을 떠도는 암석이 떨어지는 것은 일상적으로 있는 일이지만 대부분이 대기권 통과 중 불타 없어지고 극히 일부만이 지표면에 도달하며 이것이 사람이 사는건물에 떨어지는 것은 더욱 희귀한 현상이라고.

총알이 브래지어 끈에 맞아 부상 모면
○…미국 플로리다주의 데비 빙행이라는 40대 여성이 총알에 맞고도 브래지어 끈 때문에 큰 부상을 모면하는신기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CNN방송 등이 지난 7일 보도. 이 여성이 지난달 31일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구경하던 중 누군가가 공중에 쏜 45구경 권총의 총알에 맞았지만, 브래지어 끈 덕분에 총알이 깊숙이 박히는 부상을 피할 수 있었다는 것. 겨우 6달러(약 5600원)짜리 브래지어가 목숨을 살린 셈이라고. 현지경찰은 브라 끈이 아니었더라면 더 큰 부상을 입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빙행은 “똑같은 브래지어를 두개나 더 갖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고.

70대 노인이 40대 강도범 검거
○…70대 노인이 격투끝에 40대 강도범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고.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박모(45)씨는 지난 11일 0시10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1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만취한 상태로 귀가하던 김모(43)씨를 주먹으로 때려 쓰러뜨린 뒤 현금 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때마침 승용차를 타고 근처를 지나던 오모(73)씨가 현장을 목격하고 300m 가량 뒤쫓아 박씨의 발을 걸어 넘어뜨린 뒤 격투 끝에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고. 경찰은 “오씨가 군수사관 생활을 10년가량 한 경력이 있고,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젊은 사람 못지 않은 체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신고포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