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26일까지 ‘저소득층 자활인턴사원 채용 희망 사업체’를 모집한다.
용인 지역에 위치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 개인업체로서 전기, 용접, 이·미용, 요리, 정비, 운전, 제과·제빵 등 전문기술 습득이 가능한 업체면 지원가능하다.

시는 자활참여자에게 6개월간 하루 3만 원의 일당을 기업체 대신 지급하고 해당기업은 급여에 대한 부담 없이 이들을 고용 할 수 있다.

희망업체는 시 홈페이지 시정게시판(http://yonginsi.net)에 게재한 인턴형 자활근로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주민생활과 고용지원부서(031-324-2205)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인턴형 자활근로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기업체 인턴사원으로 취업시켜 기술과 경력 등을 쌓은 후 취업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이·미용 등 3개 업체에서 5명이 자활인턴사원으로 근무해 정식직원으로 채용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능력 배양, 기능습득 지원 및 근로기회 제공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