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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공해자동차 1300여대 보급

경기도, 07년까지 전기하이브리드자동차 등

용인신문 기자  2007.0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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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1일 현재 경기도의 자동차등록대수는 365만1000대로 지난 ‘80년 대비 59배(6만2000대→365만1000대)가 증가 하였으며,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은 날로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저공해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전기하이브리드자동차는 전기와 휘발유를 함께 사용해 일반차량에 비해 연비가 높고 배출가스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자동차로 2005년도부터 2개 차종이 개발·출시되어 행정기관과 정부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차량을 구매하는 기관에게는 1400만원을 보조해 주고 있다.

또한, 전기이륜차는 ‘06년에 3개차종이 출시되어 도내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보급을 추진중이며 구매자에게는 대당 50만원씩 보조하고 있다.

그 동안 경기도에서는 2005년부터 전기하이브리드자동차 228대, 전기이륜차 195대, 저공해경유차 26대 등 총 449대의 저공해자동차를 보급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보급실적을 거두었다.

경기도는 2007년도에 73억원을 투입해 전기하이브리드차 340대, 전기이륜차 234대, 저공해경유차 312대 등 총 886대의 저공해차를 대폭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저공해자동차구매자에게는 보조금 지원과 함께 환경개선부담금 5년간 면제, 배출가스 정밀검사 면제, 도내 331개 공영주차장의 주차료 50%를 감면해 주는 등 저공해자동차에 대한 지원혜택도 적극 추진해 저공해자동차 보급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