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가 관할면적에 비해 인원과 장비는 턱없이 부족해 소방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서에따르면 용인시 인구는 35만여명에 면적은 591㎢(임야 347㎢ 포함)로 인근 수원시와 비교하면 인구는 ⅓수준에 그치고 있으나 면적은 5배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용인소방서의 기구는 1개서 4파출소로 인원과 장비의 경우 119구조대까지 합치더라도 인력규모는 111명, 소방차량 보유대수는 30대에 불과할 정도로 열악하다.
반면 수원시는 2개서 10파출소로 기구가 많을뿐아니라 119구조대(2)의 인원까치 합치면 총 인력은 230여명에 이른다. 여기에다 소방차량도 용인시의 두배인 6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더욱이 용인시와 인구 및 면적이 비슷한 평택시의 경우도 2개서 8파출소로 기구가 1개서가 많을뿐아니라 인원면에서도 119구조대까지 총 220여명에 달해 용인시의 두배 수준에 이르고 있다. 또한 소방차량도 52대로 용인소방서의 보유대수를 훨씬 능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용인소방서도 효과적인 소방행정을 펴기위해서는 현실에 맞게 인원과 장비를 대폭 확대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지난 2월 28일 발생한 남사면 플라스틱 가공회사인 S공장 화재사고도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했으나 발생지역까지 30분이나 걸리는 바람에 초기진압에 어려움을 겪었고 S공장측으로부터 늑장 대처했다는 오해까지 받았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수지, 기흥지역에는 각각 소방파출소가 있어 초기진압이 가능하지만 남사면, 모현면, 포곡면, 이동면 등 용인 외곽지역이면서 면적이 넓은 서남부 지역은 역북소방파출소 한 곳에서 관리하고 있어 사실상 초기진압이 어려운 상태다”며 “더욱이 이 지역에는 공장들이 한 곳에 집중되지 않고 곳곳에 산재해 있어 소방관리가 더욱 힘든 실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