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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단독 3위

3승 3패…29일 6승의 신한은행과 일전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김호경 기자  2007.01.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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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비추미 여자농구단이 지난 2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신세계와 원정 경기에서 64대 51로 승리해 공동 3위였던 신세계를 한 계단 밀어내고 3승 3패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천민혜(4점)의 2점 슛으로 포문을 연 삼성생명은 이후 잭슨이 연속 8점을 넣으며 경기 시작 3분50여 초 만에 10점차까지 앞서 나갔다. 점수를 주고 받으며 대등한 경기를 펼치던 두 팀은 3쿼터에서 신세계 임영희(7점)와 김정은(10점)에게 잇따라 3점 슛을 내줘 한 때 34대 35로 역전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4쿼터 3분30초께 박정은의 3점 슛으로 51대 46으로 리드를 잡은 삼성생명은 이후 잭슨이 6득점을 몰아넣고 이종애(9점)가 중거리 슛까지 성공시켜 경기 종료 2분전에는 59대 49까지 점수를 벌렸다.

신세계는 장신 센터 케이티 핀스트라가 15득점을 올리고 리바운드를 20개나 잡아내며 분전했으나 경기 막판에 턴오버를 남발하며 무릎을 꿇었다.

삼성생명은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현재 6승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신한은행과 일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