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국민연금 행정 책임자로 서인필(51)지사장이 발령됐다.
지난 1일자로 용인지사장으로 부임한 서 지사장은 “선진 사회보장 제도인 국민연금이 각종 오해로 인해 불신이 팽배해져 안타깝다”며 “결과적으로 본인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의 책임인 만큼 불신을 해소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던 국민연금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공단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소득보장 기능 강화와 출산 크레딧, 군 복무 크레딧 등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용인지사의 지리적 문제점에 대해 “현 신갈 5거리의 지사는 주차장 문제 및 대중교통 수단 등이 부족해 지사이전 등을 검토 중”이라며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연구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용인지사는 올해부터 사무실을 찾지 않고도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인터넷 행정 서비스와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 지사장은 “노년이 되었을 때 국민연금 만큼 용돈을 잘 주는 효자도 없을 것”이라며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불신이 사라질 수 있도록 경주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이어 “현재 용인에서 2만 3000여명이 연금을 받고 있다”며 “시민들이 노년이 되어 연금 수급자가 되었을 때 지난시절 용인시민이었기 때문에 다행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