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짜리 비명에 놀란 닭 443마리 ‘떼죽음’
○…지난 24일 중국의 스테이트 미디어에 따르면 중국 동부지방에서 400여 마리의 닭들이 떼죽음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법원의 판결에 의하면 그 원인은 짖는 개에 놀란 4세의 아이가 지른 비명소리였다고. 법원은 이 남자 아이의 비명소리가 특이하고 비정상적인 소리였으며 그로 인해 443마리의 닭들이 두려움 속에서 서로 짓밟혀 죽게 됐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마무리 했다고.
일기예보 숫자가 로또 번호 ‘대박’
○…캐나다 서부 대표적 일간지인 캘거리 헤럴드지는 지난 주 상금액이 1380만 달러(약120억 원)에 당첨된 부부의 이야기를 보도했는데 이 부부는 일기예보에 나온 숫자를 이용해 믿기지 않는 복권 당첨금을 타게 됐다고. 이 부부는 추첨 당일 고민을 하지 않은 채 일기예보에서 나오는 숫자를 보고 마을에 있는 편의점에서 ‘식스포티나인(6/49)’이라는 복권을 구입했으며 바로 그 번호가 1등에 당첨됐다고. 이번 당첨된 일기 예보에서 뽑은 복권 당첨 번호는 5, 9, 14, 31, 37, 46이었는데 이 번호들은 일기예보의 기온과 습도 그리고 강우 혹은 강설량을 나타내는 것이었다고.
인류 조상, 몸길이 12㎝로 나무에 살았다(?)
○…지난 25일 캔웨스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류학자인 메리 실콕스 위니펙 대학 교수는 미국 학자들과 함께 옐로스톤 국립공원 인근 석회암에서 발견된 5600만년전 화석을 복원ㆍ분석했는데 이 화석이 최초의 영장류이자 인간의 조상인 ‘플레시아다피폼’으로 몸통 6㎝, 꼬리 6㎝ 크기라고 밝혀졌다고. 연구팀은 이 영장류가 7000만년전쯤 처음 나타나 공룡의 먹이가 되다가 공룡이 멸망한 6500만년전 이후 유럽과 아시아, 북미 지역에서 크게 번성한 뒤 멸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