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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견 수렴…지역현안 해결 일조”

재래시장 관광상품화 등 경제활성화 방안 마련
인터뷰// 중앙동 주민자치 위원회 최인학 위원장

이강우 기자  2007.02.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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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 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해 각 분과별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꾀할 방침입니다”
지난달 18일 취임한 최인학 위원장은 “자치센터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킬 마음의 준비가 돼 있습니다”라고 취임소감을 대신했다.

이어 “자치센터는 말 그대로 단순히 몇몇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업을 하는 것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주민들 스스로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 위촉된 자치위원들 모두 책임의식을 갖고 활동에 나선다면 용인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의 자치센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각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그는 중앙동의 현안에 대해 경기 침체를 꼽았다. 지난 2005년 시청사가 이주한 뒤로 지역상권의 침체가 가속화 됐다는 것.

최 위원장은 “시 청사가 이전하면서 주변지역 음식점 등의 매출이 현저히 떨어져 서민생활이 더욱 어려워 졌다”며 “특히 대형마트 입주 등으로 침체된 재래시장은 주민들 스스로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재래시장의 관광 상품화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그동안 자치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느낀 것이 많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