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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춘천고속도로 조기개통 노력”

경기도, 보상문제·수목·과적검문소 등 해결나서

용인신문 기자  2007.0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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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미사리 일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1공구 현장을 방문해 공사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개통에 지장을 주는 보상문제, 수목, 과적검문소, 하수압송관로 이설방안 등 문제해결에 직접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지사는 2009년 완공되는 고속도로 중 1공구에 해당하는 서울 강동구 하일동부터 남양주시 와부읍 삼패동 구간의 내년 후반 완공 예정 계획을 올해 안으로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김황식 하남시장에게 협조문을 전달하고, 남양주시에도 협조할 수 있도록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지사는 “현재 1공구의 조기착공을 위해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하수 압송관로의 이설문제가 하남시가 하지 못하고 있는 내용이라면 도에서 나서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1공구 구간에 있는 대교는 남양주대교나 하남대교라고 이름을 짓겠다는 지자체간 갈등에 대해서도 중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지사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지난 팔당댐 공도교 개통에 이어 도시인들의 팔당방향 교통소통에 대단히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개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