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내 우수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를 마련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용인시 3개 구별로, 처인구청, 기흥구청, 용인여성회관에서 열리며 오는 13일부터 15일 까지 지속된다.
지역에서 생산된 백옥쌀과 선물용 유기농 쌀을 비롯해 원삼 배, 백암 포도 주, 남사오이 등을 농가에서 직접 판매해 시중가 보다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판매되는 품목들은 친환경인증 품목, 지역특화 품목, 용인시 브랜드 사용 품목 등 일정기준을 갖춘 믿을 수 있는 농·축산물이라는 것이 시 관계자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여러 유통경로를 거치지 않고 지역에서 생산한 믿을 수 있는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기회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직거래 장터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