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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풋살 선수권대회 FC용인, 처녀출전 우승 쾌거

MVP, 득점상 등 개인상 ‘석권’
초등부, 광명 광덕 초등학교 우승

이강우 기자  2007.02.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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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용인(감독 배상우)이 처녀 출전한 전국 풋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FC용인은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 KFA 전국 풋살 선수권대회’ 일반부 결승전에서 서울 강서클럽을 5대3으로 누르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FC 용인은 지난 8일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된 전주 우석대학교 팀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2대1로 신승하며 처녀출전 우승을 점쳐왔다. 감독상을 수상한 배상우 감독은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 선수들이 긴장할 것을 우려했지만 경기를 치르면서 잘 적응해줘 감사하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FC 용인은 이번 대회 일반부 개인상도 석권했다. 최우수 선수(MVP)로는 강현욱 선수가 선정됐으며, 골키퍼상 김기원, 득점상 박성준, 박종호, 코치상은 이두영 코치가 수상했다.

한편, 용인 좌항초등학교와 서울의 은정초등학교 등 12개 팀이 참가한 초등부 대회는 광명의 광덕초등학교가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