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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이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방식으로 추진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라북도는 2일, 고군산군도 일원에 국제적인 종합 해양휴양관광지 조성을 위해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한후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신시도와 장자도를 연결하는 도로도 올해 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적 경쟁력이 반영된 국제 현상공모를 추진하기 위해 새만금지구와 연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투자박람회 참가 및 국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라북도는 군산시와 함께 관광지 개발방식과 병행해 고군산군도 전체를 대상으로 기업도시특별법에 의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방식으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도시 방식에 의한 개발은 그동안 관 주도의 관광지 개발방식과 달리 기업도시특별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각종 기반시설비용에 대한 국고지원 및 사업절차가 비교적 간소해 우량 투자업체만 확보된다면 기존 관광지 개발방식보다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예상된다.
전북도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방식의 고군산 관광지 개발을 위해 올해중 국제공모를 통한 개발 컨셉을 확정하고, 투자기업을 적극 물색해 사업시행자를 선정, 2008년도에 기업도시 지정을 위한 제안 및 개발계획 승인을 문화관광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계획이 승인이 나는 대로 2009년부터는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지난 2003년부터 천혜의 비경을 갖춘 고군산 일대를 관광지로 지정받아 국제해양관광지로 조성하는 절차를 추진해왔으나 이번에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살리기 위해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방식을 병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동신 시장은 지난달초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만나 고군산 군도 일원을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유치방식에 의한 관광지 개발을 제안한 바 있다.
기사제공 : 군산미래신문 이정훈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