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시즌을 맞이해 아이들이 새로운 학습 공간에서 잘 적응하고 집중할지 부모님이나 아이들 모두 궁금하고 긴장되는 시기입니다.
우리 아이는 심력, 뇌력, 체력 이 세 가지의 요소로 학습능력 및 집중력이 결정되는데 요즘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컴퓨터 및 게임, 운동부족으로 방해되는 요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심한 경우엔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를 나타내는 아이로 악화될 수 있는데, 전체 아동의 10%내외 확률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대부분의 문제적 행동들은 7세 이전에 나타나며 이상 행동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아동의 발달 수준에 비추어 적응 능력에 장애가 초래되는 경우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①세부적인 것에 세밀한 주의를 하지 못하고 학습, 일 혹은 다른 활동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자주 한다.
② 다른 사람이 앞에서 말할 때 잘 귀 기울여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③자기와 관련없는 외부자극에 쉽게 주의가 분산된다.
④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필요로 하는 과제, 즉 학교 수업이나 숙제 등을 하지 않으려고 저항한다.
⑤과제나 활동에 필요한 것들을 자주 잃어버린다. 장난감, 숙제, 연필, 학용품 등.
⑥가만히 앉아 있기가 어렵고 손발을 계속 움직이거나 몸을 꿈틀거린다.
⑦놀거나 여가 활동을 할 때면 쉽게 흥분하고 조용히 있지 못한다.
⑧차례를 기다리지 못하거나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을 불쑥 해버린다.
⑨자주 다른 사람을 방해하거나 참견을 한다. 다른 사람의 대화나 게임에 불쑥 끼어든다.
⑩얌전히 있어야 할 장소에서 과도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청소년기 또는 성인기인 경우에는 주관적인 안절부절 못함으로 나타난다.
아이들의 심력과 뇌력, 체력 상태를 알아보고 증가시키기 위한 한의학적 접근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들의 집중력저하는 담화(痰火)나 심혈허(心血虛) 등의 원인을 갖는데, 신체 활성도 및 알파파를 측정하는 한방경락기능 검사로 스트레스 상태(심력)와 대뇌 활성화 상태(뇌력)를 알고, 성장 검사 및 체성분 분석을 통한 영양상태, 진맥을 통해 오장육부의 허실(체력)을 체크하는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가미온담탕, 총명탕, 공진단 등과 같은 처방과 명상호흡 프로그램-뇌호흡-을 통해 임맥과 독맥의 기혈순환 증가로 뇌의 자율신경계 조절능력을 향상시켜서 학습능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사례>
용인 H군(ADHD)은 2~3분도 한자리에 앉아있지 못했는데 담화(痰火)를 안정시키는 한약을 복용 후 뇌파가 안정되고 문제집도 오랫동안 한자리에서 풀 수 있게 되었고, 이 후 명상호흡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더욱 안정됐습니다.
경기여고 P양은 그 동안 수험생으로서의 학습스트레스 때문에 체력과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는데 총명탕 및 공진단을 먹고 집중력이 향상되어 전교 4등까지 석차가 올라 평소 가고 싶어 하던 치대와 한의대를 지원해 볼 용기가 생겼다
이제 심력, 뇌력, 체력 세 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우리 아이를 공부부자 건강부자로 만들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