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산학협력에 팔 걷었다

경기도,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등
500개 중기 연구개발비 186억 지원

용인신문 기자  2007.03.05 00:00:00

기사프린트

경기도는 R&D가 취약한 중소기업에 도내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연구 및 상용화사업 추진으로 혁신기업육성과 청년층의 신규 일자리 창출 기여 등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500개 기업에 186억원을 신규지원 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지난해 시범사업의 경쟁률은 11:1로 신청기업 131기업 중 12업체만 선정지원 했으나 올해에는 R&D 기반확충 효과 등을 감안해 수혜기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도가 추진중인 산·학 협력실 지원사업은 대학 내 교수 실험실 또는 연구실을 산학협력실로 활용, 중소기업 · 교수 · 3~4학년 학생이 기술과제를 공동연구하고, 고급인력을 양성해 관련기업에 연계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42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2년간 1억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부설연구소설치 지원사업은 연구개발 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대학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운영해 연구개발 촉진 및 기술혁신 기업화를 촉진토록하는 사업을 말한다.

올해에는 71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3년간 2억원 한도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며 주요내용은 ·신규채용 연구전담요원 인건비 ·전담교수 자문료·장비이용료 · 기타 연구활동비 등으로 지원된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의 현장성 애로기술 및 공정개선 등을 위해 6개월에서 1년 미만의 단기연구과제로 지난 199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지난해까지 43개 대학에 총 933억원을 투자해 3497개 과제(3560업체 지원)를 수행했다.

이에 올해에는 108억원을 지원해 380개 과제의 애로기술 등 산학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도는 3개의 산학협력사업이 추진되면 R&D지원 및 산학연구 활성화로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경영혁신형기업 등 340개 기업이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탈바꿈은 물론 350명의 신규고용창출 및 170명의 고급 기술인력양성의 부수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 및 대학에서 각 사업별 신청 공고 내용 등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경기도 홈페이지(중소기업청 ‘산학협력사업 종합관리시스템)를 참고하면 된다. (기업지원과 031- 249-4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