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사회단체 보조금 10억 8900만원

새마을 지회, 1억5100만원 ‘최대’
체육회, 문화원 등 관변단체 ‘상위’

이강우 기자  2007.03.12 00:00:00

기사프린트

용인시의 2007년 사회단체 보조금 10억 8909만원 중 약 40%가량이 관변단체에 지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도 사회단체 보조금 심의 자료에 따르면 시는 올해 지역 내 55개 관변·사회단체에서 신청한 160개 사업 30억 4000여만 원의 보조금 지원 총액 중 10억 8909만 원을 심의 승인했다.

보조금 지원 액수별 현황을 살펴보면 용인시 새마을 지회가 1억 510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시 체육회 1억 4847만원, 문화원 7810만원, 경기도 지체장애인 협회 용인시지회 6567만원 순이다.

각 단체별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새마을 지회의 경우 인건비 등 운영비 1억 180만원, 새마을 국민정신교육 2460만원,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워크샵 1102만 원 등이다. 시 체육회는 보조금 전액을 인건비 등 운영비로 사용하며, 문화원의 경우 직원 급여 등 운영비 5727만원, 용인한시 제2집 발간 1000만 원 등이다.

그러나 보조금이 지원된 일부 단체의 경우 최근 몇년간 실질적인 활동이 없음에도 보조금이 지원된 점과 중복지원 등으로 논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