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양지면 지곡리 영동고속도로변에 설치돼 있는 용인 관광안내도. 영동고속도로나 인근 국도를 통행하는 차량이 볼 수 있게 설치되어 있는 대형 관광안내도이다. 그런데 엄청난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도로에서는 바로 확인 가능한 글씨는 ‘용인관광안내도’ 7자 뿐. 지도의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안내도 근처로 이동을 해야 한다. 영동고속도로에선 주행 중에 볼 수 없으니 갓길에 주차를 하고 봐야하고 인근 국도에서는 안내도 앞으로 차량을 움직여야 볼 수 있다. 차라리 용인의 특산물 같이 시를 홍보하는 내용이면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