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운학동, 대보름 맞이 어둔제 줄다리기

김호경 기자  2007.03.12 00:00:00

기사프린트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지난 3일 운학동 내어둔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어둔제 줄다리기’ 행사가 열렸다. 김희배 용인시의회의원, 이종민 용인문화원 당선자 등 지역인사들과 내어둔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흥겨운 풍악으로 흥을 돋우며 시작됐다.

줄다리기는 성인 남자편과 여자 및 미성년자 편으로 편을 나눠 얼르다가 비녀목을 꽂으며 합궁을 한 뒤 여성이 두 번 이기는 것으로 마을의 풍년과 다산을 빌었으며 마을사람들의 소원을 적어 이뤄지도록 바라는 달집태우기 행사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