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주)(사장 임성춘·이하 KOPEC)는 지난 16일 1사1촌 결연마을 중 한 곳인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주민 50여명을 초청,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의 울진원자력발전소를 견학했다.
이번행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친환경성과 안정성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KOPEC은 그동안 기업의 사회 환원활동의 일환으로 농어촌결연사업단을 지정, 운영하며 1사1촌 결연마을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주택개보수, 농번기 일손 돕기, 한방진료 등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KOPEC의 1촌1사 활동은 그동안 과시성 행사라는 지적을 받던 기업봉사활동이 아닌 기업과 농촌과의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종성 기획관리 본부장은 “그동안 기업의 봉사활동은 상호 이해보다는 일방적인 지원에 치우친 경향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상호 이해와 협력으로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OPEC은 지난 2005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 경영 추진을 위한 ‘참사랑 봉사단’을 창단, 용인 지역의 무법정사, 요한의 집 등 비인가 시설과 한울 장애인 공동체 등 장애인 시설에 대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