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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따라잡기-670호

용인신문 기자  2007.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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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빼고 “3불 유지” 한목소리
○…‘3불 정책(본고사,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 폐지 논란이 정치권으로 옮아가고 있다. 지형은 단순하다. 한나라당만이 “3불 정책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고 나머지 정당들은 “3불 정책 기존 유지”의 입장이다. 게다가 대선 잠룡(潛龍)인 정운찬(鄭雲燦) 전 서울대총장의 ‘엇박자’가 불거지면서 향후 범여권 통합 과정의 변수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지난 21일 서울대가 “3불 정책은 대학성장의 암초 같은 존재”라고 포문을 열자, 정 전 서울대총장은 “본고사와 고교등급제 금지는 폐지해야 한다”며 “단 서울대의 경우 국립대이므로 기여입학제는 도입하지 않고 시간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를 향해 “대학에서 손을 떼라”는 강한 톤으로 비판했다.
- 학벌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대학들은 자신들의 학벌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미 국민 보통 평등이라는 민주주의의 기본이자 교육의 공공성을 상실한 지 오래인가보다.

‘버블세븐’ 아파트값 일제히 하락
○…지난 14일 발표된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보유세 부담이 커진 서울 강남권과 분당, 용인 등 일명 ‘버블 세븐’ 아파트값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국지적 상승세를 보이던 전셋값도 이번 주 들어서는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며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는 모습이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값은 서울이 0.03% 하락했고, 신도시는 보합, 수도권은 0.02% 상승했다. 이에 비해 재건축 대상과 6억원 초과 고가 주택이 많은 과천(-0.29%), 의왕(-0.22%), 성남(-0.22%), 용인시(-0.03%) 등은 약세를 보였다.
- 종부세가 아파트값을 진정시키고 있다고 이해 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아직 부동산원개공개 등 해야 할 일 들이 산적해 있다.

남극 상공 ‘오존 구멍’ 사상 최대
○…‘세계 기상의 날’인 23일을 맞아, 지구온난화와 환경파괴에 관한 어두운 전망이 쏟아졌다.
세계기상기구(WMO)는 또 올해 ‘기상의 날’ 보고서를 통해 “2006년 9월 남극 상공의 오존 구멍이 사상 최대인 3000만㎢(남극대륙 면적의 1.8배)로 커진 데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1992년 이래 해수면이 연 3.2㎜씩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WMO는 국제과학위원회(ICSU)와 함께 2007~2008년을 ‘극지방의 해’로 정하고 세계 60개국의 관련기구 200여곳, 과학자 5만여명과 함께 사상 최대규모의 물리·생물·사회학적 연구를 진행 중이다.
- 지구자기장의 변화, 극점프, 혜성충돌 등. 인류를 파멸로 이끌 수 많은 물리적 존재들이 많다. 그것보다 환경오염에 의한 지구온난화, 핵전쟁 등 인류 스스로 파멸의 길을 알아서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