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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에 농촌 썩어간다

김호경 기자  2007.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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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처인구 백암면. 농사지을 때 사용된 후 제때 수거되지 않은 폐비닐이 농촌 들판 곳곳에 넘쳐나고 있다. 특히 일부 농민들은 경작지에서 걷어낸 폐비닐을 수거 지정장소로 운반하지 않은 채 인근 야산이나 계곡 등에 마구 버리고 있어 환경오염을 불러오고 있다. 사진과 같이 밭과 인접해 있는 대부분 야산에는 오래전에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폐비닐이 야상 나무 가지에 널려있거나 낙엽 속에 썩지 않은 채 방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