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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 발전하는 한 해 될 것”

태성 총동문회, 목성수 회장 ‘취임’

이강우 기자  2007.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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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년 전통의 태성중·고등학교 총동문회장으로 목성수(62) 씨가 취임했다.
태성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3일 처인구 백설 웨딩홀에서 총동문회 제11대·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문 출신의 조봉희 도의원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김희배 의원, 이동주 자치행정 위원장 등 동문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9, 10, 11대 회장을 역임한 이원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6년 동안 회장직을 맡아오며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던 것은 동문회원들의 협조와 깊은 배려 덕분 이었다”며 “앞으로도 취임 회장을 중심으로 2만 5000여 동문 모두가 함께 노력해 동문회의 위상을 높이기를 기대 한다”고 당부했다.

목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12대 집행부가 동문회 발전에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단합된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동문들의 평가와 채찍도 달게 받으며 열심히 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껏 성장을 거듭해온 동문회는 이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올 한해를 동문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고인이 된 허남용 전 동문회장 미망인 송은식 여사와 동문 부인모임인 태·사·모 고혜숙 회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