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근무 등의 이유로 주민등록 민원업무를 볼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한 ‘주민등록 민원 예약처리제’가 이번 달부터 시행된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 제도는 직장 등으로 인해 업무시간 내에 주민등록 관련 업무를 볼 수 없는 시민들이 거주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전화상으로 예약 한 후 예약일자에 방문해 민원을 처리하는 것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실시된다.

대상 업무는 주민등록 신규발급 및 정정, 말소, 전입, 국외이주 신고, 재발급 신청 등이다.
또한 시는 만 17세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하는 ‘맞춤형 방문 민원 서비스’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방문 민원 서비스는 고등학생들의 경우 학업으로 인해 평일 신청기간을 지키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서비스를 신청한 학교에 한해 방문 시기 등을 협의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세정민원과 민원행정부서(031-324-2131) 및 각 구청 민원 봉사과 또는 해당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