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동부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의 입가에 오랜만에 함박웃음이 번졌다.
동부동사무소(동장 유린)는 지난달 28일 동사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지역 내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중 올해 1월부터 6월 사이에 생일을 맞는 16명을 초청, 생일잔치를 열었다.
동부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생일잔치를 맞은 어르신들은 주민자치 회원들이 마련한 생일상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통키타 노래교실 팀과 풍물놀이 팀 등의 축하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동부동 주민자치 위원회는 오는 9월 중 7월부터 12월 사이에 생일을 맞는 독거노인들의 생일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