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수지구 죽전동. 도로에 버려진 담배꽁초들이 바람에 밀려 중앙선 부근에 수북히 쌓여 있다. 청소가 힘든 탓인지 아니면 버려진 담배꽁초가 많아서인지 차선과 헷갈릴 정도로 길게 늘어서 있는 꽁초들이 지저분해 보인다. 사진을 찍는 중간에도 한 차량에서 담배꽁초가 날아왔다. 차량에 재떨이도 있고 길거리에 휴지통도 많은데 굳이 차창으로 꽁초를 던져야 담배 피는 맛이 나는 건지...담배피면서 살기 힘든 세상이라고 하는데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