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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예방이 먼저”

시, 해빙기 복지시설 안전점검

이강우 기자  2007.04.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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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지역 내 노인 및 아동 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겨울 동안 동결과 융해가 반복되면서 발생한 균열로 인한 붕괴 등의 해빙기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이번 안전점검은 처인구 이동면 묵리에 위치한 ‘영보기도의 집’양로원 등 14곳의 노인복지시설과 처인구 양지면의 ‘무법정사’ 등 5곳의 아동보육시설에서 실시됐다.

노인복지 담당 및 아동보육담당요원, 안전점검 담당요원 등 8명 2개조로 편성된 점검반은 이번 안전점검에서 지난해 12월 실시한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 당시의 지적사항 이행 여부와 건물 및 축대, 난간, 비상구 등 부대시설의 안정성 등을 점검했다.

또한 난방 및 취사기구 설치 및 관리실태와 화재 취약성 파악, 안전책임자 지정 및 안전수칙 준수여부,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조사했다. 시는 이번 현장 확인을 통해 지적된 사항 등은 현지 시정조치 또는 일정기간 후 재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해 각종 재난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