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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따라잡기_672호

용인신문 기자  2007.04.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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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로 유망직종이 바뀐다
○…지난 6일 인크루트(www.incruit.com) 부설 경력개발연구소는 한미FTA 이후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군을 뽑아 발표했다. 단기적으로는 국제협상ㆍ회의 관련 전문인력이 유망할 것으로 점쳐졌고 자동차, 섬유, 전자업종을 중심으로 수입판매상ㆍ딜러나 무역전문가도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해외 마케팅 전문인력과 국제노동법이나 기업인수합병, 구조조정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변호사, 그리고 온라인 저작권이 강화됨에 따라 국내 인터넷 업계를 중심으로 저작권 전문가도 유망한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약계통의 전문 연구인력과 환경전문가도 새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자격이 상호 인정되는 엔지니어링이나 건축설계 자격증 소지자들도 유망하다. - 수 많은 반대 여론을 딛고 타결된 한미FTA. 협상은 ‘A+’ 대책은 ‘D’라는 얘기가 들린다.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 수산업, 제약업계 등의 ‘혁명적(?)’ 대책이 필요할 듯 싶다.

EU 확대 속 영-프-독 영향력 더 커져
○…스웨덴 유럽정책연구소가 9명의 대통령 및 총리를 포함한 유럽 지도급 인사 32명을 상대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이후 유럽연합(EU) 회원국이 15개국에서 27개국으로 늘어났지만 영국과 프랑스 및 독일 등 3대 강국들의 영향력은 줄어들기는 커녕 더 커지고 있다고 한다. 반면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이탈리아 총리를 지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독단적 행동으로 인해 이탈리아가 유럽내 4강에 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유럽에서 최장수 총리로 꼽히는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는 국력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조사됐다. - 유럽연합 역시 몇 몇 강대국들이 미리 결정을 하고 작은나라들에서 찬반을 묻는 비민주적요소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 나라든 기업이든 어딜가나 중소규모는 설 곳이 없나 보다.
직장상사에 잘 보이기 위한 요령은?
○…구인구직 사이트 일자리천국(www.job.co.kr)과 아르바이트천국(www.alba.co.kr)은 최근 자사 사이트 회원인 직장인 546명을 상대로 직장상사에 잘보이기 위한 요령에 대한 조사를 지난 6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49.08%가 ‘상사 앞에서는 더 열심히 일하는 척 한다’ 라고 답했다. ‘웃음이나 애교로 대한다’는 응답이 22.71%로 뒤를 이었다. 이어 ‘회식이나 술자리는 무조건 참석한다’는 응답도 19.41% 를 차지했다. 이밖에 ‘갖은 아부를 한다’는 응답도 8.79%로 5위권에 들었다. - 그렇다면 응답 순서대로 행동한다면 어떻게 될까? “일하는 척하다 슬쩍 웃어주고 술자리는 꼭 참석한뒤 아부를 한다”면?. 안 짤리면 다행일 것이다. 묵묵히 자기일 다하는 사람이 최고다.

금세기말 한반도 현 산림은 멸종(?)
○…환경부는 지난 6일 `기후변화에 의한 한반도 영향 예측 사례‘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는 지구온난화로 금세기말 한반도 평균기온이 6도 상승하면 우리나라 기존의 모든 산림생물은 고사되거나 고립돼 멸종 위기에 처한다는 경고를 담았다. 온난화에 따른 나무의 이동 속도는 매년 평균 4~200㎞ 이동해 기후대 이동을 쫓아가지 못하게 되며 종별로는 소나무 500㎞, 전나무 300㎞, 자작나무 2천㎞, 밤나무 300㎞ 정도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2081~2090년 전국 평균 벼 수확량은 14.9% 감소하게 되는데 남서해안 지대가 20.1%로 가장 많이 줄고 특히 전남 지역은 19.4%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평균 해수면 상승은 연간 최고 0.6㎝로 2100년에는 최고 59㎝ 높아져 기존의 연안 지역 대부분이 침수될 것으로 보인다. - 지구온난화도 심각하지만 지자기도 불안정하다고 하던데…. 지자기의 역전이 금세기에 일어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분명한건 불행한 쪽이라는 것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