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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뉴스_672호

용인신문 기자  2007.04.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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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위대,야동 돌려보다 이지스함 기밀 유출
○…최근 일본 해상자위대원의 이지스함 기밀유출 사건은 일부 자위대원들끼리 ‘야동(음란 동영상)’ 을 돌려보다가 확산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나 일본 정부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고. 이 사건을 조사중인 일본 경찰은 “음란 동영상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기밀 정보가 확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고. 경찰은 다른 하사관 2명의 컴퓨터에서도 A씨가 가진 것과 같은 음란동영상이 저장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난형난제 도둑 4형제…축의금만 절도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하객들로 붐비는 예식장에서 혼잡한 틈을 타 축의금만 털어 온 4형제를 특수절도로 구속. 이들 형제는 축의금 접수대 근처에서 동생은 돈 봉투를 받으며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고, 형은 접수대 앞에서 “바쁘니까 빨리 식권을 줘요” 하며 혼주 측을 교란하는 역할을 했다고. 이들은 CCTV에 찍힌 얼굴이 서로 닮은 것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의 추적으로 잡히게 됐다고.

“택시인줄 알고…” 순찰차 탄 절도범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성인업소에서 업주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던 현역 군인이 술에 취해 흰색 순찰차를 택시로 착각하고 올라탔다가 그 자리에서 검거됐다고.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모 휴게텔에 들어갔다가 카운터 아래 놓여 있던 업주 유모(45·여) 씨의 핸드백을 훔쳐 달아나던 이모(19)씨는 100여 m가량 뛰어서 급한 마음에 길가에 대기해 있던 택시로 보이는 차량에 올라탔으나 이 차는 다름 아닌 신호대기 중이던 관할 지구대 순찰차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