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은 각 지역의 신문들과의 뉴스교환을 통해 각 지역에서 일어나는 주요뉴스를 공유하는 코너를 만들었다. 용인신문을 보는 전국의 출향민들에게는 용인의 소식을, 전국에서 이사온 용인시민들에게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번주에는 오운뉴스 제공으로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에 관한 기사를 싣는다.
<편집자주>
올림픽 관련 경쟁전문 사이트이며 2014동계올림픽 공식후보도시 현지실사과정을 취재했던 gamesbids.com이 경쟁력 평가에서 평창이 2개 경쟁도시를 누루고 1위에 올라섰다.
gamesbids.com은 평창의 점수를 64.90으로 지난해 10월 평가보다 2.89점 높게 평가했으며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는 1.42점이 하락한 63.93점을 기록해 2위로 처졌다.
러시아 소치는 60.95점으로 2.03점이 하락 3위로 추락했다.
평창은 지난 2010년 동계올림픽 당시의 평가점수보다 4.85점이 높아 급상승 중이며 이같은 평가 결과는 3개월여 앞둔 과테말라 IOC 총회에서 평창의 청신호로 인식되고 있다.
평창이 1위를 탈환한 이유에 대해 gamesbids.com은 원주~강릉간 복선철도와 제2영동고속도로 등 수송망이 개선됐으며 대관령 알펜시아 등이 이미 착공중이고 올림픽 선수촌 및 미디어촌의 건립에 큰 점수가 보태졌다고 보도했다.
또 드림프로그램 등 동계올림픽 유산의 확산에 대한 잠재적 가능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짤츠부르크는 2014 동계올림픽 유치 레이스에서 처음으로 2위로 떨어졌는데 그 이유는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반면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는 지도력의 부재와 국민의 열악한 지지로 인해 순위가 하락했다.
러시아 소치 또한 건설계획에 대한 도전과 과제가 벅차고 스키 리조트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사고와 불확실한 전망이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3위로 추락했다.
gamesbids.com은 지난 1월 IOC에 제출된 3개 공식후보도시의 신청파일과 현지실사 결과, 세 도시가 펼치고 있는 유치전의 변화를 근거로 경쟁력 평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향후 치러질 세 후보도시의 홍보전 및 7월 4일 IOC총회등 굵직한 일정이 남아있어 마지막 승자를 점칠 수 없는 혼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제공 오운뉴스(편집국장 조환구)
중국 베이징 스포츠 어코드 총력전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분수령 전망
오는 4월23일 중국에서 개막되는 스포츠 어코드가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총회가 4일 오후 5시 서울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한승수 위원장, 김정길 KOC위원장, 김진선강원도지사를 비롯 유치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중국베이징에서 열리는 스포츠 어코드에서 평창 유치 홍보전을 어떻게 벌일 것인가가 중점논의됐다.
베이징 스포츠 어코드에는 IOC 위원 6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 2014동계올림픽 공식 후보도시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격전의 무대.
베이징 스포츠 어코드를 통해 3개 공식후보도시의 실사 결과에 대한 IOC위원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고 7월 4일 과테말라 IOC총회에서의 기선을 미리 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도 있다.
공식적인 전면전이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만큼 실사보다도 더 중요한 순간이 한발한발 다가오고 있다.
제공 오운뉴스(편집국장 조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