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수지구 상현동 심곡서원(경기도 문화재 제7호)에서는 춘계향사가 진행됐다.
이날 제의에는 한선교 국회의원과 김재식 용인시의회 의원 인근 유림 30여명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심곡서원은 외삼문 내삼문 강당 장서각 등 모든 문을 열고 제생들을 맞았으며 제문을 읽고 분향을 하며 제의를 가졌다. 또한 후대 월하 조성달 선생의 서예작품도 전시 돼 눈길을 끌었다.
이름난 유학자, 또는 선현을 봉사하는 사당과 교육을 담당하는 재의 역할을 하던 서원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현재 심곡서원에서는 한문과 서예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