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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 축구단 ‘창단’

21일 개막전 K-3 리그 출격 … 프로 창단 ‘목표’
조효상 단장,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구단 만들 것”

이강우 기자  2007.04.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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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를 연고로 하는 시민 축구단이 창단됐다. 시민 축구단은 오는 4월 21일 킥 오프 되는 K-3리그에 참가하기위해 만들어졌으나, 궁극적인 목표는 프로구단의 창단이다.

용인시 축구협회(회장 조효상)는 지난 12일 처인구 백설웨딩홀에서 우제창 국회의원(통합신당 용인갑)과 경기도의회 조봉희, 신재춘 의원 등 시·도의원을 비롯해 축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3리그 용인시민 축구단’ 창단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섰다.

초대 단장에 취임한 조효상 축구협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용인시민구단의 주인은 용인시민”이라며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구단의 창단은 앞으로 나아갈 실업리그 참가와 프로구단 창단을 위한 첫 걸음을 뗀 것”이라며 “진보를 원하는 용인 시민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전국 적으로 총 10개 팀이 참가하는 K-3리그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각 팀당 18 경기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