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고유의 맛과 조리법이 전수·계승되어 온 궁중 음식, 민속음식 등을 조리·판매하는 향토·전통음식점을 지난해 44개업소에 이어 올해 56개업소를 선정, 총 100개업소를 ‘맛깔스런 경기 으뜸음식점’으로 선정했다.
맛깔스런 경기 으뜸음식점발굴은 경기도내 시장·군수가 추천한 향토·전통음식점에 대해 조리학과가 설치된 대학, 식품관련 연구기관, 단체에서 재직하고 있는 외식전문가 10명과 경기도 식품위생공무원 5명 등 15명이 5개조로 나눠 현지 확인을 해 선정됐다.
경기도는 이번에 선정된 업소에 1억 2000만원을 투입,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업소를 홍보하는 선정표지판과 식중독, 전염병사고 예방을 위한 손소독기, 으뜸음식점 상징로고가 표현된 디자인 간판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맛깔스런 경기 으뜸음식점과 건강하고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격조 높은 음식문화 시범거리, 우리나라의 다양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특색있는 음식마을에 대해 영어·일어·중어 등 외국어로 번역한 경기음식문화 맛기행 책자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발간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내에 설치한 경기도 종합관광안내센터, 관광호텔, 여행사, 타시·도, 유관기관 등에 배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