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과 김용서 수원 시장, 그리고 홍기헌 수원시의회의장과 함께 삼성로 확장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성로는 원천동 삼성로 삼거리에서 태장동 세계로를 잇는 길이 3.12km의 4차선 도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삼성로는 2010년까지 8차선으로 확장하게 된다.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이번에 확장하게 되는 삼성로는 도로 폭이 좁아 만성정체에 시달리는 등 삼성전자의 진입로로서 충분하지 않아 애로가 많았다”며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 사업으로 적극 도와준 경기도와 수원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