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55세 이상 부부의 황혼 이혼이 늘고 있다.
황혼 이혼은 지난해 7.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10년 사이 3.5배나 증가했다.
또 그동안 감소세를 보여온 결혼 4년 이하 신혼부부의 이혼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이혼에 따른 가족해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부부관계의 개인적,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부부의 날을 제정한 것이다.
둘이 하나 되는 속 깊은 뜻을 가지고 있는 ‘부부의 날’.
이날에는 모든 부부들이 부부의 인연과 부모자식으로 맺어진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마음에 되새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