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서북부장애인 종합복지관은 지난 25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편견을 없애자는 의미로 ‘우리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서북부복지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공무원, 장애인 부모회 등 장애인단체 총연합회 5개 단체와 지역주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마당축제는 통합사회를 지향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격려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복지시설이나 제도의 확충보다 더불어 살기를 희망하는 우리 사회의 근본이념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관 수족침 봉사회 건강부스, 풍선 터트리기, 캐리커쳐 그리기 등의 이벤트와 인기가수 공연, 장구춤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수화 통역사들과 자원봉사자, 복지관 후원회가 수화 통역과 점심제공을 도와주는 등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